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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정보

두산퓨얼셀의 블록딜

by 파자마스 2020. 10. 6.

 

두산퓨얼셀의 블록딜

안녕하세요 파자마블루스입니다.
오늘 6일 두산퓨얼셀이 블록딜 공시가 떴습니다. 

두산퓨얼셀은 현정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 관련주로 주목받아 주가가 굉장히 많이 올라있는 상태였죠-

두산퓨얼셀 주가차트

두산퓨얼셀은 6000원 정도에서 올해 2020년 5월부터 가파르게 올라 최고점 62,500원을 찍고 현재는 38,650원입니다.
두산퓨얼셀의 오늘 마감종가는 37,550원이며 양봉마감되었네요-
개인이 1459억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했습니다.

블록딜 뭘까요?

블록딜은 정규 거래 시간외 즉 시간 외 매매로 이루어지는 대규모 주식 거래를 뜻합니다.
대주주가 지분을 매매할때 또는 외국인이나 기관 등 주로 대규모 거래를 할 때 활용되는 방식입니다.

공시는 다트, 카인드등에서 활용할 수 있으나 어제 포스팅한 한국거래소에서도 볼 수 있으며 각자 거래하는 증권사 HTS, MTS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후에 다시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우선, 두산퓨얼셀의 공시내용을 볼께요-
공시는 2가지 내용으로 블록딜과 유상증자의 내용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공시의 내용은 최대주주 박정원 외 9인이 보통주 560만주를 블록딜로 매각하였고 65.08%인 대주주 지분율이 변동후 56.98%라는 이야기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주주의 지분은 원래 20%가량의 지분, 주식수 1,093만주를 처분하기 위하여 수요예측 조사를 벌였고 전체 물량의 절반 정도인 10%- 주식수 560만주를 블록딜로 처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매각가는 전일 종가 43,250에 최대 할인율을 적용한 35,465원이라고 하네요-

이번 블록딜 참여는 국내보다 해외기관의 비중이 더 높았다고 하는데요-
락업(일정기간 매도하지 못하도록 잠근다는 의미)기간은 3개월, 90일입니다.

블록딜로 확보한 금액은 오너일가의 주식 담보 대출 상환과 양도세 납부에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블록딜 여파로 오늘 두산퓨얼셀은 갭하락 했지만 현재 상승중이네요-

 

 


두 번째 공시는 정정보도입니다.
최초 공시는 9월 4일 내용이고, 정정 전의 내용과 정정 후의 내용으로 나뉘어 기재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유상증자에서 신주 배정 기준일이 10.14일에서 10월 28일로 변경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9월 4일 유상증자를 발표한 후에도 상한가를 기록했죠-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를 바라보는 시각은 우려가 많은 편이고 악재로 주로 인식이 됩니다.
새 발행 주식으로 기존 주식의 가치가 희석되는 데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유상증자의 이유가 더 큰 이익을 위한 것일 때는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주문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시설설비가 필요하거나 투자의 개념일 경우 오히려 주가가 오르는 효과가 있거나 영향이 크게 없는 경우도 있어요.
두산퓨얼셀의 경우 그린 뉴딜 기대감이 커서인지 더 오르는 상황이었네요-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의 기대주이고 수소연료에 관련한 신사업 기대감이 큰 회사인만큼 블록딜은 좀 놀랍지만 앞으로의 방향성은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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