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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정보

이지바이오 주가 - 무상증자와 액면분할

by 파자마스 2020. 10. 28.



안녕하세요 파자마블루스입니다.

오늘 주가가 크게 치고 나오는 이지바이오 주가 상승 원인과 이지바이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할게요-


[ 목차 ]
■ 이지바이오 개요
■ 이지바이오의 무상증자

■ 이지바이오의 액면분할
■ 이지바이오의 기업분석
■ 이지바이오 비하인드 스토리
   - 이지홀딩스 인적분할과 경영승계

ⓒ 이지바이오

■ 이지바이오 개요

이지바이오는 2019년 11월 이사회에서 인적분할을 결정하고 2020년 6월 코스닥에 재상장하였습니다.

예전 하나였던 이지바이오는 지주회사 부문의 이지홀딩스와 사료 및 기능성 첨가제 사업부문을 맡은 이지바이오로 나뉘게 된 것이죠-

배합사료 및 사료 첨가제 시장의 글로벌 매출액 확대로 인해 꾸준히 성장 가능한 회사로 점쳐지고 있어요.

사료에 사용되는 항생제가 금지되면서 첨가제의 수요가 빠른 상승세에
 있는데,
특히 이지바이오의 중국 내 승인된 제품이 1개에서 6개로 늘어날 가능성에 따라 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 같네요-

ⓒ 이지바이오

이지바이오의 사업영역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째, 아이피드(I-feed) - 대한민국 NO.1 자돈사료 브랜드입니다.
둘째, Pathway Intermediates - 글로벌 사료 첨가제 통합 브랜드입니다.
셋째. 바이오소재연구소입니다.
바이오 소재 연구소는 발효기술, 미생물 배양기술, 생명공학, 인공장기모델, 제품 효능 검증 등의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네요-

이지바이오는 주요 계열사로 팜스토리, 우리손에프앤지, 마니커, 정다운, 옵티팜등을 지주사로 두고 있습니다.

인적분할과 계열사들에 얽힌 이야기는 내용이 길기도 하고 이지바이오에 대해 중요한 것이기도 해서 마지막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조금 더 상세하게 다루겠습니다.

 

■ 이지바이오의 무상증자

이지바이오는 27일 무상증자에 관한 공시를 발표합니다.-

다트의 무상증자 공시내용

무상증자의 공시내용은 액면가 500 상태로 무상증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통주 2,275,809 주에 무상 증자하는 신주 4,551,618주를 더하면 증자 후 주식 수는 6,827,427주가 되며
여기에 배정내역이 없는 보통주 자기 주식 10,919주를 더해 총주식의 수는 6,838,346 주가 되는 것입니다.

주식 1주당 2주를 배정받는 파격적 무상증자이며, 이지바이오의 총 주식수는 3배가량 많아지게 됩니다.


■ 이지바이오의 액면분할

이지바이오는 어제 27일 유통주식수 증가를 위해 주식 분할을 결정하였다고 공시했습니다.

다트의 주식분할 공시내용

공시의 내용을 살펴보면,
1주당 액면가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하였고 이의 목적은 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거래 활성화 및 주주가치 제고라 기재했어요-

매매거래 정지 예정기간 -2020.12.21 - 2021.01.06
신주 상장일 - 2021.01.07

이로써 발행주식수는 6,838,346주에서 5배 많은 34,191,730주로 변경됩니다.

이는 예를 들어 내가 이지바이오 주식 10주가 있었던 주주라면, 무상증자로 30주가 되고 액면분할로 다시 150주가 되는 상황인 것이죠-
많이 고마울 것 같습니다. ^ ^;;

그러나 무엇보다도 무상증자니 액면분할이니 해도 이지바이오가 좋은 회사여야겠죠?
이지바이오의 기업분석해볼까요.


■ 이지바이오의 기업분석

이지바이오는 현재 17100원이 상승해서 74,100입니다.
시가총액은 1,694억 오늘 많이 올라서 그렇죠- 어제까지는 1,300억 정도였어요-

ⓒ 네이버

위의 개요에서 말씀드렸다시피 2019년 인적 분할해서 2020년 6월에 재상장했기 때문에 펀드멘탈상의 뭔가를 확실하게 보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증권사 리포트 리포트-키움

다만, 투자의견은 매우 좋은 편이네요-
전문가들의 목표가는 88,000~ 110,000원선입니다.

물론 이런 목표가만 믿고 투자할 수는 없지만요-

3분기 실적은 아직 공시된 것이 없고
지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15억, 영업이익 39억, 당기순이익 28억으로 나쁘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막 좋은 것도 아닌 듯요-

다만, 이 회사의 주요 사업인 사료 사업의 범위가 경쟁사에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접근 가능한 분야는 아닐지 그 부분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이것이 이 회사의 중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수익이지 성장이 가능한가에 대해 고민은 있을 거 같아요-

 

■ 이지바이오의 비하인드 스토리

- 이지홀딩스 인적분할과 경영승계

앞의 개요에서 이야기한 부분입니다.
예전 하나였던 이지바이오는 지주회사 부문의 이지홀딩스와 사료 및 기능성 첨가제 사업 부문의 이지바이오로 나뉘게 되는데,

이 인적 분할이 사실상 오너 승계 과정을 위한 지주사로의 전환이었다는 것입니다.
어제 다룬 삼성물산이 생각이 나네요 !

원래의 이지바이오에서
주요 사업을 가져간 이지바이오로 코스닥에 상장하고
지주사격의 나머지는 이지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여 상장합니다.
이 때 이지바이오와 이지홀딩스의 분할 비율은 0.96대 0.04였습니다.

또 이 두 회사의 주주 구성은 동일하며 오너 2세 지현욱 대표가 양사 모두 동일한 지분  17.39 % 보유하며 최대 주주입니다. 
그 뒤를 이어 창업주 지원철 회장이 11.60 % 보유 중이에요-

분할 당시 이지바이오의 분할 비율을 봤을 때 이지바이오의 저평가 문제가 불거져 나왔지만
이것이 오너가의 경영 승계를 위한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본다면,
이지바이오의 기업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려 이지홀딩스의 지분과 바꾸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 되겠죠-

재상장된 이지홀딩스와 이지바이오의 시초가는 주당 4195원 과 5840원이었으나,
현재는 이지홀딩스-4110원 이지바이오는 74000원입니다.
이지홀딩스는 그냥 그냥 그대로 인데 이지바이오는 4개월 만에 12배가 넘게 오른 상태입니다.

또 주요 계열사인 팜스토리, 우리손에프앤지, 마니커, 정다운, 옵티팜 등은 지주사격이 되었는데 지분관계를 살펴보니 거의 이지홀딩스 지분이 가장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지바이오의 주가가 추가로 오를 여지가 많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합니다.

이지바이오가 가지고 싶은 주식인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겨야 하겠죠-
여기까지 이지바이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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