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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정보

탄소배출 관련주 - 탄소 중립

by 파자마스 2021. 2. 22.


안녕하세요 파자마블루스입니다.
오늘은 탄소배출권의 의미와 탄소배출과 관련한 관련주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 탄소 중립(Net-Zero)의 의미
     - 파리협정의 목표
     - 국제사회 대응현황 
     - 우리 정부의 노력
     
■ 탄소배출권(CER) -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 탄소배출 관련주

ⓒ pixabay


■ 탄소 중립(Net-Zero) 의 의미

탄소 중립이란 온실가스의 실질적 배출량을 '0',  ZERO가 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온실가스를 자연이 흡수할 수 있는 수준까지 줄여서, 배출 탄소량과 흡수 탄소량을 같게 만들어 순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으로 이것을 '탄소중립'이라고 하는데요-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하여, 전세계 곳곳에서는 전에 겪어보지 못한 피해와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문제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각 선진국들에게 그 의무를 부여하기 위해 1997년  '교토의정서'를 채택하였고,
2015년에는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참여하는 '파리협정'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경우 2016년 파리협정을 비준하였습니다.


- 파리 협정의 목표

1992년 기후변화협약(UNFCC) 채택 이후 부터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을 어느 수준으로 억제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ºC 보다 훨씬 아래로 유지하고,
나아가 1.5ºC 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지구 온도가 2ºC 이상 상승할 경우 인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발생하게 되고 상승 온도를 1.5ºC로 제한할 경우에는 그 위험이 2ºC 보다 대폭 감소하게 되는데,
상승 온도를 1.5º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이 '0'이 되게 하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 국제 사회의 대응 현황

스웨덴, 영국, 프랑스, 덴마크, 뉴질랜드, 헝가리등 6개국은 이미 '탄소중립'을 법제화하였고,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국들은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습니다.
미국 또한 트럼프 정부에서 회의적이었으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어 취임과 함께 파리협정에 재가입하면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약속했습니다.

 

- 우리 정부의 노력

우리정부는 2012년 5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고, 2015년 1월 1일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
국제 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간다는 목표아래
2015-2017년 - 1차 계획기간,
2018-2020년 - 2차 계획기간으로 3년씩 2번의 계획기간이 운영되었고
2021-2025년, 5년간의 3차 계획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3차 계획기간부터는 좀 더 본격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 탄소 배출권(CER) -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탄소배출권 (CER - Certified Emission Reduction : 공인인증감축량) 이란?
6대 온실가스 (이산화탄소, 메테인, 아산화질소, 과불화탄소, 수소불화탄소, 육불화황) 감축 의무가 있는 국가에 이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에 따라 할당량을 부여하고, 이들 국가 간에 할당된 배출권의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CDM -청정 개발 체재 사업이라고 하며 유엔에서 심사. 평가하여 일정량의 탄소배출권을 부여하게 됩니다.

각 국가는 각 기업에 배출권을 할당하므로, 기업들 간에 이 배출권을 거래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15년 부터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즉,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고 있는 것이죠-
온실가스 배출권이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이 권리를 사고 팔 수 있는 것이구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한 기업은 배출권을 사야 하고,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거나 탄소배출 저감 장치등으로 배출권이 남는 기업은 이 배출권을 팔 수 있는 것이 바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입니다.


■ 탄소배출 관련주

결국은 신재생 에너지와 탄소배출 관련주는 긴밀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줄여야만 인류가 좀 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가 있고,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의 개발은 멀리 있는 것 같지만 피할 수 없는 미래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탄소배출 관련주를 알아보겠습니다.

◈ 후성

2006년 11월 설립되고 12월 상장한 후성은 불소를 기반으로 하는 기초 화합물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불소화합물 사업 부분은 환경규제 대상으로 사업 허가권이 더 이상 발급되지 않아 진입 장벽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저감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후성 차트

후성은 시가총액 1조 279억, PER은 34배 정도로 고정비가 높아 2019년 2020년 실적이 좋지 못합니다.
2020년 3분기부터 조금씩 회복세가 보이고, 2021년부터는 실적이 양호해 질 전망이지만 주가의 흐름을 잘 살피면서 투자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 휴켐스

2002년 9월 설립된 휴켐스는 같은해 10월 코스피에 상장하였습니다. 
정밀화학 위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암모니아, 토루엔, 벤젠등을 원재료로 취급하고,  GS칼텍스, 남해화학등이 주요 매출처입니다.
온실가스 저감 시설 설치로 인해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권을 판매하는 CDM 사업 영위 중입니다.

휴켐스 차트

휴켐스는 시가총액 1조 138억의 규모로 현재 주가는 24400입니다. PER은 20배 정도이지만,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주가가 좀 더 긍정적으로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이건산업

1972년 설립되어 건설용 합판 사업을 주도해 왔습니다. 조림사업(솔로몬 군도), 합판,베니어 제조 및 판매, 목재 무역사업과 증기 및 전기에너지 판매사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솔로몬군도 조림사업으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와 리스 사업 중이라 관련주로 묶였습니다.

이건산업 차트

시가총액 1112억의 규모로 현재 PER 40배 정도입니다. 현재 주가가 싸지 않으므로 주가 조정시 매수가 좋을거라 판단이 됩니다.


◈ 에코프로

시가총액 1조 4508억인 에코프로는 2007년 7월 코스닥에 상장하였습니다.
환경 사업과 전지재료 사업이 주요 사업이며 환경 부문 사업에서 유해가스 저감 장치, 온실가스 저감 장치, 대기환경 플랜트 등을 생산합니다.

에코프로 차트

에코프로의 PER은 23배 정도이고, 매출과 영업이익도 더 좋아질 것으로 보여지네요-

 

◈ 한솔홈데코

1991년 설립되었고 국내 중밀도 섬유판(MDF), 마루바닥재, 인테리어재 등을 생산 및 판매중입니다.
뉴질랜드 조림사업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여 리스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솔홈데코 차트

시가총액 1668억으로 2019년 2020년 실적이 부진해 현재 PER은 많이 높은 상태이구요- 현재 주가도 싼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됩니다.
2021년 실적은 기대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 신중히 접근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탄소배출권 관련주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종목 추천의 의도가 없으며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이 반영된 포스팅임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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