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가 다시 유행한다고들 하는데...
기침이 오래 간다고 무조건 코로나일까요?
실제로 기침이 몇 주 이상 지속되는 질환 중에 하나가 바로 백일해입니다.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최근 다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 꼭 알아두면 좋습니다.
오늘은 백일해와 코로나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쉽게 비교해보겠습니다.
백일해란?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주로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성인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름처럼 기침이 100일 넘게 지속될 수도 있어 ‘백일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코로나와 백일해, 증상 비교
구분 | 백일해 증상 | 코로나 증상 |
원인균 | 보르데텔라 백일해균 (세균) | 코로나19 바이러스 (바이러스) |
주요 증상 | 마른기침, 발작성 기침, 구토 유발 기침 | 발열, 기침, 인후통, 후각·미각 상실 |
전염 경로 | 비말, 기침, 접촉 | 비말, 공기 중 에어로졸, 접촉 |
잠복기 | 평균 7~10일 | 평균 2~14일 |
전염성 | 매우 강함 (특히 초기) | 강함 (특히 변이바이러스에 따라 다름) |
예방 방법 | 백일해 예방접종(DTaP 등) | 코로나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등 |
포인트는 기침의 양상입니다.
백일해는 밤낮없이 심한 발작적 기침이 특징이며,
기침 끝에 ‘컹컹’거리는 흡기성 소리가 나거나 구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반면 코로나는 기침보다 발열, 근육통, 후각 상실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일해는 아이들만 걸리나요?
아닙니다.
예방접종의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되기 때문에, 성인도 충분히 걸릴 수 있는 병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시니어층,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청소년, 신생아를 돌보는 가족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아 한 사람만 걸려도 가족 전체로 번지기 쉽습니다.
백일해와 코로나, 동시에 조심해야 할 이유
2020년 이후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마스크 착용과 위생관리 덕분에 백일해 같은 감염병이 잠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마스크 해제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일해는 한번 유행하면 유치원, 학교, 직장 등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법
◆ DTaP 예방접종: 생후 2개월부터 정해진 일정대로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은 항상 유효합니다.
◆ 기침 예절 지키기: 감기처럼 보여도 전염성 강한 질환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백일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기침이 계속된다면? 백일해도 의심해보세요
요즘처럼 호흡기 질환이 많은 시기에는 단순한 감기라고 넘기기보다는,
백일해나 코로나 같은 감염병 가능성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지속적인 마른기침이 2주 이상 이어진다면, 꼭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백일해와 코로나의 차이점을 알고 나면, 더 똑똑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최근 기침이 오래가서 걱정되신 적 있나요?
코로나가 재유행이라는 뉴스가 심심찮게 나오는 와중에 감기 백일해등 환절기 질환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손을 잘 씻고 감염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에 갈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 유행시기에 우리가 실천했던 위생수칙이 다시 필요할 때가 아닌가 해요~
서로 같이 노력해서 모두의 건강을 지키면 좋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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