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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인물

원슈타인은 사랑입니다.

by 파자마스 2021. 6. 9.

안녕하세요 파자마블루스입니다.
M-net '쇼미더머니'를 정말 좋아하지만 '쇼미 9'을 시청하지 못했던 이유로 원슈타인을 몰랐습니다. ^ ^;;
'놀면 뭐하니' 로 목소리를 들었을 때 뭐지? 저 목소리는?
귀를 사로잡는 새로운 목소리- 정말 궁금했었죠-

원슈타인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박해일로 등장하고 얼굴을 짜잔 공개했는데요-
생각보다 얼굴이 굉장히 묘한 느낌이었어요-

ⓒ MBC '놀면 뭐하니'

일반적인 랩퍼의 이미지와 어딘가 매우 달라서 더 매력적인 원슈타인 페이스!
순둥순둥하면서도 소년미와 소녀미(?)가 공존하는 뭔가 예전에 느껴보지 못한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랩퍼입니다. ^ ^;;

원슈타인을 보면 순한 강아지 인절미가 생각나는 것 같아요-

아무튼 이런 순둥하고 귀염성 있는 미소의 원슈타인이지만 1995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27살 어리지만은 않은데요-

원슈타인은 충북 청주 내수에서 어렸을 때부터 쭉 자라왔고 어머니는 내수에서 미용실을 하고 있다고 프로그램에서 말한 바 있습니다.

가족 사랑이 남다르고 흉내낼 수 없는 순수미 뿜뿜한 원슈의 매력은 이런 환경에서 만들어진 거 같아서 더 특별해 보여요.


원슈타인의 음악을 들으면서 '천재인가' 그런 생각에 빠지게 됐는데...
가사와 표현이 남다른 거 같아서였어요.

새로운 느낌에 특별함을 입은 원슈의 힙합은 그가 만든 곡을 들어보면 더 느껴지는데요-

내수에서 자란 본인을 시골잡종을 일컫는 '시고르자브종'에 빚대어 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가사 중에 '내가 널 물었다면 이유가 있어' 이건 좀 많이 인상적이었어요.
내 생각도 같거든요 ^ ^;;

ⓒ M-net

 

사랑의 온도를 적외선 카메라에 들켜버린 듯한 가사가 너무 멋진 '적외선 카메라'-
'불안할 때마다 손깍지를 꽉 낄께'라는 가사는 너무 감각적이라고 생각했어요.

ⓒ M-net

 

릴보이, 칠린호미와 함께 한 'Freek'-
할아버지가 원슈에게 '요즘은 트로트를 해야 빨리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한 가사 때문에 웃음이 나오죠.
개인적으로는 이 곡은 비트가 너무 신나서 이어폰으로 들을 때 진짜 좋네요.

ⓒ M-net

원슈가 쓴 가사와 노래를 들으면 가사 또한 기존 랩처럼 강하고 파이팅있다기 보다 왠지 서정적인 느낌이 들어서 랩인데 뭔가 아련한? 부드럽고 따뜻한? 본인만의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일단 그가 랩퍼이면서 노래를 너무 완벽하게 잘하고, 기존에 듣지 못한 목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원슈타인 계속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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