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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정보

LG화학 분사 & 코나 리콜

by 파자마스 2020. 10. 13.

안녕하세요 파자마블루스입니다.
LG화학 분사 관련해 LG화학에 대해 상세히 리포트해 봅니다.

ⓒ 파자마블루스

LG화학 기업내용과 분사 이슈

1947년 락희화학 공업사로 출범하였고
1995년 우리가 알고 있는 그룹명 럭키금성에서 LG로 변경하였습니다.
LG그룹은 2017년 창립 70주년을 맞을 만큼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기업 중 하나죠-

2001년 LGCI, LG화학, LG생활건강으로 기업을 분할하면서 본격적으로 인수. 합병과 시설투자를 시작하게 됩니다.
현재 LG화학은 크게 4가지 분야의 사업영역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LG화학 홈페이지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 이렇게 4가지 분야의 사업영역입니다.
이 중에서 전지 즉 배터리 분야를 분사하는 이슈입니다.

전지 사업부의 분사는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오던 문제인데요-

LG화학은 전지 사업부의 분사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상장을 통해 투자자금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LG화학 공시 中

분할 후 존속회사의 자산총계는 24조 7275억, 부채총계 7조 9127억
자본총계 16조 8148억, 자본금 3914억이며

분할 설립회사 가칭(주식회사 엘지에너지솔루션)의 설립 시 재무내용은
자산총계 10조 2552억, 부채총계 4조 2970억, 자본총계 5조 9581억, 자본금 1000억으로 공시에 표기하였고, 분할기일은 2020년 12월 1일 9시를 기준하며, 이사회 결의로 변경은 가능하다고 공시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LG화학의 분할 방식

ⓒ 파자마블루스

기업의 분할 방식은 물적분할과 인적분할로 나눌 수 있으며,
인적분할의 경우 기존 주주들이 신설되는 기업을 분할 비율대로 나눠서 지배하게 되는 방식인데, 물적 분할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LG화학이 택할 방식은 물적 분할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G화학에서 전지사업부를 물적 분할해서 LG화학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만드는 방식이 유력한데요-
이는 LG화학이 지배력을 가지게 되는 대신, 기존의 LG화학 주주들은 원래 LG화학 주식만 가지고 있게 되고, 전지사업 부분을 간접 소유하는 구조가 되는 것이죠-

이로 인해 인적분할 대신 물적분할을 택한 LG화학이 기존 주주를 배려하지 않았다는 비난의 소리가 커졌습니다.

 

3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그럼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주가

LG화학 공시 내용 中

10월 12일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 7조 5072억, 전기 대비 8.2% 증가하였고,
영업이익 9020억으로 전기대비 57.8% 증가한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 9020억 중 대부분인 8000억 가량의 이익은 LG화학의 '석유화학' 사업부문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며 배터리 분사에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걱정과 불만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일과 오늘 모두 음봉으로 마감하는 모습인데요-

LG화학은 2차 전지 대장주로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상승랠리를 시작했습니다.
5월부터 시장된 상승의 랠리는 7/31일 본격화되고, 8월 27일 785000원을 찍고 오늘 1달 반 만에 644000으로 14만 원가량 빠졌습니다.

LG화학은 지난 7월까지 판매된 전기차 탑재 2차 전지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25.1%로 세계 1위입니다. 
테슬라 모델 3, 르노 조에, 포르셰 타이칸 EV 등의 판매 호조로 인해 성정세 중이며, 
삼성 SDS- 6.4%, SK이노베이션-4.1%의 점유율에 비했을 때 월등한 수치입니다.

이런 LG화학의 거침없는 행보에 최근 문제가 생겼죠-

 

LG화학 배터리 탑재한 코나 EV 리콜 사태

코나 EV 차량이 충전 중 또는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하는 이유로, 현대차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제작된 코나 EV 차량  7만 700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외-3건, 국내-9건으로 모두 13건의 코나 EV 화재 사고 때문인데요-

국토부가 발표한 화재의 원인으로 중국 남경공장에서 생산된 LG화학 배터리의 셀 제조공정의 문제를 지목했으나 LG화학에서는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대 코나 EV 이미지

전문가들은 이것 또한 지나가는 악재로 보고 있으나 이로 인한 주가 하락과 현대차와의 수주 관계에 변화가 예고된다는 시선 또한 적지 않습니다.

 

LG화학의 주가

LG화학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우 서프라이즈 합니다.
2019년에 비해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0년 예상 매출액 30조 8896억 영업이익은 2조 2153억, 당기순이익 1조 3900억으로 예상됩니다.

LG화학의 최대주주는 LG이며 33.34% 지분을 보유 중이네요-

ⓒ 네이버

주당 EPS 16,552원으로 PER 40배,
BPS는 237,528원으로 PBR은 3배 가까이 됩니다. 

출처- 키움증권


2019년 기준 매출비중은 석유화학이 가장 크고, 전지가 그 다음, 첨단소재가 세번째로 많습니다.

배터리가 떨어져 나간 LG화학의 미래-
우선 현재는 현대차에 대한 악재에 대한 부분이 어느 정도라도 해결 부분을 지켜보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이상 LG 화학이었습니다.

 

◈ 같이 읽으면 좋은 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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